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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뉴스] 성주중앙초등학교 태권도부
- 최고관리자
-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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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뉴스
교내 잔디밭 큰 바위에 새겨진 ‘푸른강산 맑은마음’이라는 구절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성주 중앙초등학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태권도부 인데요, 태권도 대회를 나갔다 하면 상을 휩쓸고 오는 성주 중앙초등학교는 명실상부한 태권도 명문 학교입니다.
이기희/교장
저희 중앙초등학교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희 중앙초등학교는 성주읍 소재지에 위치해있는 학교로서 개교 77년 정도 된 학교입니다. 현재 학생수는 200여명이고, 유치원도 같이 병설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학교는 태권도부가 교기로서 굉장히 유명한 학교입니다.
저희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맡은 바 열심히 공부하고, 선생님들도 열심히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저희학교의 자랑거리라고 한다면 태권도부를 들 수 있겠습니다.
저희학교 태권도부는 훌륭한 지도자 선생님과 학생들의 열성,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만 하더라도 경북소년체전에서 10명이 출전하여 10명 전원이 금상3명, 은상4명, 동상3명에서 10명 전원이 입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성주중앙초등학교에는 넓은 태권도 훈련장이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학교 건물에 태권도 훈련장이 붙어있는 있는 모습은 흔치 않죠, 이 태권도 훈련장만 봐도 태권도 명문으로서의 자신감이 느껴지고 참 믿음직스럽습니다
훈령장에서는 학생들이 태권도 실력을 갈고 닦는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훈남 코치님 지도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태권도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중요한 스텝 밟는 훈련을 하고 있네요. 몸놀림이 굉장히 가벼워 보이는데요?
태권도부 자랑 한번 해주시겠어요?
정민욱/코치
성주중앙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창단된지 10년 된 명문 태권도팀입니다. 여러 전국소년체전이나 전국대회 경북대회 수상경력은 물론이고, 초중고를 같이 연계 육상 함으로써 태권도 영재들이 타지역으로 가지 않고 지역에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교육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정민욱/코치
누구나 같겠지만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유하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아마 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인성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선수는 인정도 받을 수 없고 그리고 선수생활도 아마 오래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렇게 쭉쭉 뻗는 유연한 다리를 만들기 위해 참 오랜 기간 열심히 훈련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대견하네요
훈련장 벽에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고 크게 적혀있는데요, 태권도를 즐기는 게 태권도부 학생들의 성공 비결인가 봅니다.
학생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겨루기 훈련을 하기 위해 주섬주섬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는데요, 아까 훈련했던 스텝과 발차기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보호구에 발이 부딪히는 소리가 쩌렁쩌렁합니다. 보호구 없으면 진짜 아프겠는데요?
자랑 한 번 해주실래요?
최건영/6학년
경북대회 우승도 했었고, 전국 대회마다 입상을 할 정도로 실력이 좋으며 매일 간식을 주시고
체중조절을 할 때면 식단 관리를 해주셔서 좋습니다.
특별한 장점 같은게 있을까요?
최건영/6학년
서로서로 파이팅과 응원을 자주 할 만큼 팀워크가 좋고, 매 주 초중고가 같이 합동훈련을 하며 실력이 더많이 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스포츠 중에 태권도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조민기/주장
태권도는 올림픽에도 채택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고
특히, 겨루기는 화려한 발차기들이 멋있어서 선택했습니다.
태권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후 느낀점이 있을까요??
조민기/주장
단체복이나 훈련 장비들이 있기에 좋은 환경으로 운동할 수 있어서 좋고, 동료들끼리
매일 같이 훈련을 하기 때문에 팀워크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 태권도 겨루기 실력 한번 감상해봅시다.
이야 저거 방금 2단 날라차기 맞죠? 학생들 발놀림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주먹까지 날아가는데요?이번엔 발차기 힘을 키우는 훈련인가 봅니다,
정말 훈련이 체계적이고 다양한 것 같아요. 매일 훈련하느라 진짜 힘들 텐데 아이들 얼굴에 싫은 기색은커녕 눈빛이 반짝반짝 살아있습니다.
대회를 앞두면 많이 떨릴 것 같은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마음을 다잡나요?
안승민/부주장
시합날짜가 잡히고 나서부터 자기전에 시합을 뛰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합니다.
그리고 시합 직전에 코치님께서 자신감을 많이 넣어 주십니다.
졸업 전에 후배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안승민/부주장
제가 전국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이 남겨주고 싶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자기가 가진 재능을 잘 발휘해가지고 훌륭한 태권도선수가 되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나아가 국가대표로 선발 되는 그런 영광도 꼭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운동해서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운동부라 자체가 다 똑같겠지만, 또래 친구들처럼 놀지도 못하고 그다음에 이것저것 사먹지도 잘 못할텐데 그것마저도 잘 이겨내줘서 고맙고 올해 남은 한 해 잘 마무리 해서 기분좋게 6학년 친구들은 졸업하고, 5학년 친구들은 내년을 잘 준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대표가 되었지만 내년에도 대표가 돼서 금메달을 따고 싶고,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많이 따고 싶습니다.
태권도부 동기들과 함께 서로 파이팅 하며 훈련을 임하면 덜 힘들기 때문에 잘 이겨내서 남은 시합을 전부 1등해서 전관왕을 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교장선생님과 코치님 그리고 아이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니까 왜 태권도 명문인지 알겠네요. 태권도를 향한 열정과 자신감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저렇게 태권도를 진심으로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자연스럽게 따라 올 수 밖에 없겠네요.
